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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AWS Solution Architect Associate C03, SAA 후기 - 2023년 1월 30일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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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자격증 시험을 준비를 처음 한 것은 2021년 초에 (광일공방) 스터디를 통해서였다.

그당시 공공기관에서 개발하던 나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가 턱없이 부족했고 스터디는 했지만 AWS 서비스를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겉핥기 식 공부를 할 수 밖에는 없었다. (물론 이번 시험은 정통 공부법으로 했다는건 아님…)

새로운 회사를 다니며 현재 AWS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일하며 다시 공부를 하니 2년전과는 확실히 이해하는 정도가 달랐다. 실제로 내가 공부한 모든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네트워크를 구성할 일은 없지만!!

공식(비공식)적인 준비기간은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1. 등록

시험 등록은 PearsonVUE 에서만 가능하다. (이전에는 Psi (?) 에서도 가능했다고 한다.)

현재 온라인/오프라인 시험이 가능하며 집 근처에 시험장이 있어서 오프라인 시험을 선택했다.

시험 비용은 174000원 가량이 들었으며 합격 시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공짜로 본 셈이다. (사랑해요 ㅋㅋㅇ^^)

추가적으로 현재 4월 17일 까지 시험을 떨어지면 재응시 기회를 주므로!!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미리 보고 떨어지고 다시볼(?)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사실 떨어지면 한 번 더 볼 마음으로 빠르게 시험일정을 선택했다.)

2. 준비

시험 준비는 책과 강의 + 덤프로 준비했다.

책은 전에 스터디 했을 때 한 번 본 책인데 그당시 구입한 책이 어디갔는지... 없어서 다시 구매했다.

이 책은 SAA-C02를 대상(현재 시험은 C03)으로 하는 책이지만 시험범위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서적이 없어서 책을 통한 공부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강의는 많이들 보는 Udemy Stephane의 강의를 들었는데 핵심을 잘 설명해주고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AWS 서비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히려 시험을 위해서는 Udemy 동일한 강사님의 덤프를 구매해서 공부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

덤프 적중률이 상당하니 꼭 구매해서 풀어보면 시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Udemy는 일주일에 한번 씩 할인을 크게(80~90%) 하니 참고하자

3. 시험

1월 30일 오전 8시에 시험을 봤는데 사진이 나오는 신분증 하나(운전면허증)와 보조신분증(신용카드)를 검사하고 시험장에 들어간다.

컴퓨터에 앉아서 시작버튼을 누르면 시험이 바로 시작된다. (개인별로 시작시간이 다름)

덤프에서 나온 문제가 많아서인지 시험시간 140분 중에서 60~70분 정도를 사용하고 빠르게 시험을 끝낼수 있었다. 끝나고 나면 설문조사를 한다.

3-1 결과

시험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내가 본 시험장에서는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았다.

당일 저녁 7시 30분 즈음 합격 소식과 함께 credly 뱃지를 등록하라고 메일이 왔다. 오랜만에 보는 시험에서 합격을 하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결과 사이트에서 점수도 확인이 가능하다.

4. 후기

2년전에 준비하고 2년만에 다시 준비해서 따서 그런지 오랬동안 미뤄둔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다.

실제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발자라면 한번 쯤 공부해볼만한 시험이다. 사용하고 있어도 내가 구성하거나 살펴보지 않으면 모르는 기능이 너무나 많은데 이러한 서비스들에 대해 인덱스를 찍는 용도로도 좋은 시험인 것 같다.

다만 덤프만 봐서 시험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추천하지는 않는다.

위에도 적어놨듯이 현재 한번 떨어져도 재응시 할 수 있는 보호장치도 있으니 도전해보자 :)